예수원 #손님부 에피소드 #하이힐 사건1 손님부 에피소드 🎬 #2 『까칠한 딸 & 착한 엄마』 어느 날 좋은 날, 손님부에 어머니와 딸이 입소했다. 생활안내를 받는 내내 딸은 못마땅한 표정으로 생활안내에 집중하지 않고 사방을 두리번거린다. 2박 3일 동안 지켜야 할 사항은 참으로 많고, 사실 많은 손님들은 하루 반 정도 지나고 내려갈 즈음에야 적응이 된다. 그러니 정말 정신 바짝 차리고 생활안내를 듣지 않으면 꼭 사고를 치게 되기도 한다. 어머니는 아주 온순하고 예의 바르며 친절하신 분이었다. 반면, 딸은 마치 회사 출장나온 것 같은 OL 옷차림에 더더군다나 하이힐까지 신고 왔다. 예수원 손님 입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미 홈페이지에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, 그냥 다 무시하고 ‘와 준 것’같은 분위기인데, 흠... 뭔가 ‘집안 문제’가 얽혀 있다는 냄새가 난다. 손님부에 근무를 오.. 2022. 2. 3. 이전 1 다음